이유식 방법~ 애완조, 반려조, 코뉴어, 모란, 잉꼬, 십자매, 문조
* 이유식 방법(왕관기준)
1. 애완조란?
일명 핸드피딩(hand-feeding) 혹은 손노리개라고도 하는데 손노리개라는 표현보다는 애완조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립니다.
애완조란 어린 아기새를 사람이 직접 먹이를 먹여주어 사람을 안 무서워 하게 만들고 사람을 잘 따르게 만든 새를 말하며 야생조류, 휜치류, 앵무류를 주로 하며 새에 따라 먹이는 먹이도 다릅니다.
2. 애완조 만드는 방법
먼저 부모새로부터 부화한지15~20일된 아기새를 입양하고 이때 아기새는 건강하고 튼튼한 새를 가져와야 이유식이 용이합니다.
부모새로부터 아기새를 분리하는 시간은 저녁시간 때가 좋은데 이유는 이 시간이면 아기새가 부모새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견딜 수 있도록 모이를 충분히 받아 먹은 상태이기 때문이며 일단 가져온 날은 어둡게 하여 따뜻한 곳에 조용한 상태로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면 전날 먹은 모이가 거의 다 소화되어 소낭(먹이주머니)이 거의 비어있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때는 아기새가 매우 배고픈 시간이므로 42도정도의 따뜻한 이유식을 입가에 가져다주면 먹기 시작할 것입니다.
** 이유식온도를 42도정도로 맞추어 주는 것은 어미새가 아기새에게 먹이를 먹여주는 온도가 대략 42도 정도이기 때문이며 이유식온도가 낮으면 새가 먹는 걸 거부할 뿐만 아니라 설사 억지로 먹여도
새가 소화불량과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이유식 모이 만드는 법
이유식모이는 크게 시중에 있는 이유식 분말과 난조 또는 스스로 배합한 모이를 먹이는 방법 등이 있는데
이유식분말의 경우 이미 아기새의 성장에 요구되는 영양분이 있다는 것으로 가정할 수 있기에 가격은 비싸지만 손쉽고 안전하게 이유식 할 수 있는 방법이며 여기서는 난조를 먹이는 방법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 준비물
메조(좁쌀)1kg, 계란 노른자(4~5개), 보레이가루(굴가루), 분말 멸치가루나 오징어뼈, 숯가루, 소화제, 비타민제나
영양제, 항생제, 소금 등
* 방법
계란 노른자에 나머지 분말을 잘 섞어주고 이를 메조에 부어 골고루 반죽하고 반죽한 난조를 적당한 용기에 골고루
잘 펴서 그늘에 말린 다음 충분히 마르면 손으로 덩어리진걸 없애 주면 난조가 완성됩니다.
4.이유식 방법
이유식은 하루3~4회 정도 실시하며 한번에 소낭이 가득차 더 이상 먹지 않을 때까지 줍니다.
(일반적으로 아침7시 오후 12시 저녁 6시 밤 11시 이런 식으로 주시면 되고 새의 성장에 따라
이유식간격은 점점 줄여주시면 됩니다.)
처음 이유식을 할 경우에는 새가 잘 먹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강제이유를 실시해 주시기
바라며 처음에 안 먹던 아기도 하루정도 적응하게 되면 잘 받아먹게 됩니다. 이유식을 하실 때는
한 마리보다는 여러 마리를 키우는 것이 서로 보온도 되고 먹이경쟁심을 유도하여 건강하게
자라게 되며 아기새가 어느 정도 깃털이 다 자랄 만큼 성장하게 되면 이유식을 먹는 것이 소극적이 되는데
이때는 놀라지 마시고 바닥에 일반모이를 뿌려 주시면 조금씩 가지고 놀다가 먹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소낭에 모이를 잘 보관하지 않으므로 바닥모이 먹는 양을 확인하여
이유식량을 줄이고 바닥모이 양을 늘리시면 됩니다.
* 이유식 떼기.
보통 45일~60일 정도에 뗀다고 하지만 생명이기 때문에 다 같을 수 없다.
떼야 되는 정확한 날짜는 없으니 뗄 때가 됐다고 조급해하고 억지로 떼는 것은 좋지 않다.
새가 스스로 거부할 때까지 먹인다. 거부하더라도 일주일정도는 조금이라도 하루 한번 씩 먹인다.
스스로 알곡모이를 주워 먹고 물도 잘 먹고 이유식도 완전히 안 먹을 때가 떼는 시기이다.
될 수 있으면 이유식을 즐기며 떼는 것은 새에게 맡긴다.
* 이유식 시간표
태어난지 16일~23일 생
이유 먹이는 시간- 오전 7시, 11시, 오후 3시, 7시, 11시(하루 5번)
물의 농도- 물3 이유가루1
한번 먹이는 량 – 7~10cc (딱 정해진 양을 먹이지 마시고 새끼의 크기. 먹는 정도,
소낭 차는 정도를 보시고 적당히 주세요^^)
태어난지 24일생
이유 먹이는 시간- 오전7시,12시, 오후 5시,11시(하루 4번)
물의 농도- 물3 이유가루1
한번 먹이는 량-11~15cc
태어난지 25~34일생(이때부터 이유식 통 바닥에 모이를 깔아줍니다. 주워 먹을 수 있도록..)
이유 먹이는 시간-오전7시, 오후 5시,11시(하루3번)
물의 농도- 물3 이유가루1
한번 먹이는 량-11~15cc
태어난지 35일생
이유 먹이는 시간-오전7시, 오후7시(하루2번)
물의 농도- 물3 이유가루1
한번 먹이는 량-11~15cc
태어난지 36~40일생
이유 먹이는 시간- 오전7시, 오후7시(하루2번)
물의 농도- 물2이유가루1
한번 먹이는 량-11~15cc
태어난지 41~44일생
이유 먹이는 시간- 오전7시, 오후7시(하루두번)
물의 농도- 물1.5이유가루1
한번 먹이는 량-11~15cc
태어난지 45~일생
이유 먹이는 시간- 오후7시(하루1번)
물의 농도- 물1.5이유가루1
한번 먹이는 량-11~15cc
* 이유식 타는 요령
끓인 물이나 정수기물. 48도에서 이유식을 타고 42도가 되면 먹인다.
온도를 계속 재고 온도가 떨어지면 중탕시켜 40~42도에 먹이면 된다.
너무 뜨거울 때 타면 영양소가 파괴되고 차가울 때 타면 섞이지 않는다.
# 이유시 주의사항 –
*새끼앵무는 먹이를 받아먹는 동안 숨을 쉬지 못하므로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주사기로 이유 할 경우, 주사기에 공기를 빼고 줘야 한다. 소낭에 공기가 차면 좋지 않다.
*먹이를 부리 위쪽에서 주지 않도록 한다 잘못하면 먹이의 일부가 새의 코 속으로 흘러들어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새끼가 먹이를 먹을려고 하지 않을 경우 긴급상황이 아니면 절대로 강제로 먹이지 말고 기다렸다
소낭이 비게되면 부리를 톡톡 두드려 먹이를 먹도록 유도한다
입을 벌려 강제로 투입할 경우 기도가 막여 문제가되거나 소화장애을 일으킬 수 있다.
*이유를 하는 시간은 소낭을 잘 관찰하여 적당히 조절한다
*이유에 사용하는 기구는 항상 청결히 하여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한다
*한번에 많은양의 이유식을 준비하지 말고 매번 새로 만들어 준다
*먹이는 너무 차거나 뜨거워서는 안된다 온도계로 측정하여 40도 내외로 조절하여 먹인다
너무 뜨거울 경우 소낭의 벽이 델 수 있으며 너무 차게 되면 먹지 않으려한다.
*찬 손으로 절대 새를 만지지 말며 이유시 항상 손을 따듯하게 한 다음 새를 만진다
*매일 새끼의 무게를 측정하여 기록하고 무게가 늘지 않거나 줄어들 경우에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유할 때 바닥이 차갑지 않도록 베딩을 깔고 따뜻한 곳에 둔다.
*항상 청결에 주의한다 새끼는 매우 약하므로 세균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항상 손과 기구를 잘 닦는다.
*어렸을땐 새나 사람이나 잠이 중요하다 놀아준다고 깨우지 않는다.